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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 - 가미오카 마사이키

이연지곤지 2023. 7. 2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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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로 인생이 바뀐다. 성공한 사람들은 왜 책을 읽을까?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의 줄거리

<초격차 독서법>은 부자들이 어떻게 해서 성공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일본 최고의 경영 컨설턴트이자 주식 투자자로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기업 컨설팅 및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2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책에는 돈 버는 방법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유를 얻는 법까지 담겨있다. 특히나 인상 깊었던 점은 일반인들과는 달리 부자들은 항상 새로운 정보를 찾아다닌다는 것이었다. 돈 버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좋은 책을 읽는 것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책이란 베스트셀러나 유명인사들이 추천한 책이 아니라 자기 계발서나 경제경영서처럼 실용적인 분야의 책을 뜻한다. 또한 다독보다는 정독을 강조하는데,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빨리 읽으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대충 읽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는 데에는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제대로 된 독서를 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성공이라는 열매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초격차 전략’이란 기업이나 개인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기술뿐만 아니라 조직문화, 시스템, 인재 배치 등 모든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격(格)을 높이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즉, 평범한 수준으로는 절대 1등이 될 수 없고, 최고 중의 최고만이 살아남는다는 의미다. 이러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바로 차별화된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갖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독서’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탁월한 성과를 내는 리더가 될 수 있을까? 먼저 기본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 경영자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역량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또한 시대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역사서를 읽어야 한다. 특히 세계사를 이해해야만 현재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사건 및 현상을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다. 다음으로 리더십 관련 서적을 읽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성공한 CEO들은 대부분 훌륭한 리더였다. 따라서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뛰어난 리더로부터 배워야 한다. 더불어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인문학 도서를 많이 읽어야 한다. 현대 사회에서는 단순한 지식보다는 융합형 인재를 선호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분야의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거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끝으로 경제경영서는 비즈니스맨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변화무쌍한 시장의 움직임을 잘 읽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이렇듯 각 분야의 고전도서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서적을 두루 섭렵한다면 누구나 유능한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을 읽고 느낀점

나는 평소에 자기 계발서를 즐겨 읽는 편이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그런 책보다는 좀 더 실용적인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와중에 우연히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마침 딱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되어 읽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유익한 책이었다. 그동안 읽었던 많은 자기 계발서와는 다르게 구체적인 예시와 설명이 나와 있어서 이해하기도 쉬웠고, 실천 방안까지도 제시해 주어서 좋았다. 나는 그동안 많은 책을 읽어왔지만 대부분 빠르게 읽으려고 했다. 물론 그렇게 읽어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없었지만, 가끔은 조금 느리게 읽을 걸 하는 후회가 들기도 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오히려 빠른 속도로 읽지 말라고 하니 의아했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상식과는 맞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확실히 깨달은 바가 있다면, 앞으로는 무조건 빨리 읽기보다는 좀 더 깊이 음미하면서 읽어야겠다는 것이다.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은 그동안 읽었던 책들과는 조금 달랐다.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만 있었지 구체적인 계획 없이 살아왔던 내게 큰 자극제가 되어 주었다. 물론 돈을 버는 데 있어서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다소 극단적인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라도 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요즘 들어 부쩍 무기력해지고 나태해진 느낌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또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취업난이 더욱 심각해지면서 나도 모르게 위축되고 불안했었는데, 위기를 기회로 삼으라는 말처럼 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나머지 부분도 마저 읽어서 좀 더 발전해야겠다.